1인 가구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, 지켜볼 수만도 없는 변화다. 저소득층, 다인(多人) 가구, 가족 중심의 현재 사회·복지 체계는 1인 가구를 품을 수 없고, 자살·고독사·고립·저출산·지역소멸·삶의 질 저하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다.1인 가구 수 700만시대,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. 올해는 정초부터 약자 동행, 제도 개혁 의지를 내비친 만큼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된다. 이에 는 [신년기획]으로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1인 가구 정
[1코노미뉴스]와 만난 전문가들은 '1인 가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'라고 입을 모았다. 과거 전통적인 가족관이 해체되면서 1인 가구가 주요 가족 형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. 그만큼 1인 가구 정책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. ▷1인 가구 거스를 수 없는 대세, 심리적인 안정 어디서 찾아야 하나. 박성준 상명대학교 공학심리학 박사: 인간이기 때문에 감성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.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따라 그 한 명이 가지고 있는 감성에 대해 더 주의를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. 흔히
[1코노미뉴스]는 신축년에도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1인 가구의 삶에 대한 고민과 필요한 정책 방향을 들었다. 이들은 1인 가구가 어떻게 형성됐는지,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했다.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데 차별받지 않고 소외된 이들이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고자 했다. 실제로 법안을 발의하거나 관련 정책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.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 1인 가구가 워낙 다양해 포괄적인 정책보다는 핀셋형으로 구분해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. 이들은 1인 가구를